`태블릿시장, 확 크려면 22만원대로 떨어져야`-BCG 작성일: 2011-02-28 16:47 이름: 관리자  첨부화일: IMG_7856.JPG   2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의 설문조사를 인용한 것에 따르면, 태블릿 제조사와 부품업체, 콘텐츠 업체들이 최적의 이익을 내면서 전체 업계가 호황을 누릴만한 가격대, 이른바 `이상적인 공략점(sweet spot)`은 200달러 미만이다. 이러한 조사는 BCG가 내달 2일 공개되는 애플 `아이패드2`를 앞두고 16개국 1만4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다. 앞서 BCG는 아이패드가 시장에서 인기를 끌기 전인 지난해에도 비슷한 조사를 한 바 있다. 작년 3월의 경우 미국인들 중 54%가 전자책이나 태블릿PC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아이패드가 돌풍을 끌자 작년 12월에는 인지도가 66% 정도로 조금 늘었으나 구매 의향에는 커다란 변화가 없었다. 결국 아무리 유명한 제품이 나온다 해도 가격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한 시장이 크게 확대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BCG는 "제품 가격은 어느 제품이 더 많은 기능을 가졌는 지 혹은 애플 콘텐츠 장터 앱스토어 같은 디지털 미디어와의 통합이 잘 되는 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애플은 아이패드를 499~829달러에 판매하고 있고, 모토로라의 줌은 베스트바이에서 800달러에 선주문을 받고 있다. 이에대해 BCG는 "만약 모토로라 태블릿PC 줌(XOOM) 제품 가격이 250달러로 떨어지면 아이패드2가 어떻게 나오든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1년간 태블릿 제조사와 부품업체, 콘텐츠 업체들간의 거대한 가치 창출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댓글 짧은 답글일수록 더욱 신중하게, 서로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 글저장 글목록